Q. 안녕하세요.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에서 입선을 수상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디자이너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협성대학교를 재학중인 19학번 고은지입니다.

Q.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에서 입선을 수상하신 소감과 공모전 설명과 작품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 이번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를 진행하면서 주제를 선정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부분에서 이번 어워드는 쉽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피드백과 아이디어 공유로 나아가 디자인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라는 어워드는 한국 산업 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 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입니다. LG전자, 퍼시스, 대한 가구 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기에 일반 공모분야 말고도 기업분야도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기업분야를 도전가능한 공모전입니다.

Q. 이번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에서 ‘UV Tap.’을 디자인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의 LG전자 분야의 주제중 하나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일어난 바이러스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 ‘UV Tap.’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의 발생 이유는 청결과 매우 밀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들의 손을 씻을 수 있는 행동을 유발시키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UV Tap.’은 수도꼭지 윗 부분을 가볍게 돌려 사용할 수 있고, 수고꼭지가 틀어져 물이 나오는 시간동안 UV빛이 물과 함께 나옵니다. UV빛은 손을 씻기 최적화된 시간인 약 40초 동안 빛춰지고 주어진 시간동안 빛의 세기는 점점 연해집니다. 빛이 연해지는 것은 손을 씻어 얼룩을 닦아내는 듯한 느낌을 시각화하기 위해 나오게 됩니다.

Q. 고은지 디자이너님은 디자인을 하실 때 자신만의 디자인 노하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처음에 기본적으로 환경과 사용방법, 나이대한 기준이 잡히면 생각해본 아이디어가 현재 나와있는지 검색을 하면서 디자인을 참고하는 편입니다. 검색을 하다보면 관련 이미지로 계속해서 타고 들어가게 되는 이로 새로운 이미지만을 보는 것보다 이미 있는 아이디어의 좋은 요소나 새롭게 얻은 요소를 대입하기도 하면서 많은 디자인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각한 디자인들은 미리 메모해 두었다가 메모한 것들을 토대로 디자인을 해나가 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Q.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을 준비하면서 진행 중간에 어려웠던 부분들이 있지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의 LG전자 분야로 도전을 했습니다. 주제를 보면 현재 코로나 시대의 이후 생활에 대한 제품을 아이디어를 내어 디자인을 해야 하는 부분인데 POST-코로나 시대는 아직 겪어 보지못한 미래의 생활이기에 생각해야 하고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POST-코로나 시대에 맞춰 제품 디자인을 하려면 현재 생활에 어려운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보안하거나 코로나같은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가 더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해야하는 부분을 포인트로 잡아내니 처음보다 제품 디자인을 할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Q.  다시 한번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신 걸 축하드리며 후배들을 위한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 어려운 공모전도 많겠지만 도전을 하고 싶다면 주저없이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부딪치고 나면 생각보다 어렵지않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을 많이 한다면 다음 단계를 나아가기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규모가 크지 않거나 유명하지 않은 공모전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에 주춤해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