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_위너
작성일 : 2021-03-05   조회수 : 1216

Q. 안녕하세요. 오리온 스튜디오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를 수상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모두 협성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으로 졸업을 한 오리온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김경준 김동규 김종명 이찬재 최종훈이라고 합니다.


Q.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를 수상하신 소감과 공모전 설명과 작품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 2020 레드닷 디자인이란 어워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어 도전하게 되었고, 디자인을 할 때 마지막까지 끊임없이 계속해서 들여다 보고 끝없이 NO라는 질문을 던지며 출품 한달 전까지도 수정과정을 거쳤던 것이 그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품 한달 전까지만해도 조이다의 디자인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었습니다. 그렇게 최종 결과물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추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물음을 던졌고 마지막까지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것이 수상의 기회로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사실 출품 한달전 바꾸지 않았던 디자인으로 출품을 했었다면 과연 수상이 됐을까? 란 생각도 듭니다. 


Q.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준비하면서 진행 과정의 설명과 작품 설명, 어려웠던 부분이 있지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제작년인 20197월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서 이듬해 2월까지 학과 수업을 들으며 바쁜 와중에도 한주에 한번은 꼭 빠짐없이 서로 미팅하면서 공을 들였었습니다. 레드닷이란 어워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는 타이틀이 걸린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려고 노력했어요. 저희는 아이디어를 기획할 때 보통 현사회의 문제점들을 알아보고 고찰해보며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식으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어플리케이션을 응용한 서비스 분야로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며 출품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요즘 시장 동향을 파악해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로 선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반려견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보고 알아가다보니 개물림 사고에 대한 이슈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이 쪽에서의 문제점을 크게 인식하고 결국에는 서비스보다는 직접적인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JOYDA를 제작하기로 했죠. 그래서 효과적인 개물림사고 방지 아이템을 제작하면서, 동시에 반려견들 한테도 편안하고 안전한, 반려동물들과 사람 둘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입마개를 제작하기 위해 그렇게 약 7개월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JOYDA (조이다)는 효과적인 스마트 입마개로써, 입마개와 강아지 목줄에 다는 클립 센서 두가지의 구성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JOYDA의 이름은 사실 정말 직관적으로 강아지의 주둥이를 조이다라는 것에서 가져왔습니다. 반려견의 주둥이에 착용되는 입마개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스포티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밥을 먹거나 숨을 쉬는 등 평상시에는 느슨해져 있다가 목줄에 장착된 클립 센서에서 심박수나 기타 활동징후를 분석하여 반려견의 공격성을 포착하게 되면 입마개로 신호를 보내 자동적으로 입마개를 닫게 해주는, 반려견과 반려인 두 타겟층을 모두 생각한 효과적인 입마개입니다.


Q. 다시 한번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신 걸 축하드리며 후배들을 위한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람마다 항상 출발선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은 자신보다 훨씬 더 앞에서 출발할 수도, 더 뒤에서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자신의 상황에 최대한 집중하고 지금 현재 여기서 이루어나갈 수 있는 것을 고민해보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 팀 또한 서로서로 현재의 상황에 집중하여 어떻게 앞으로 뻗어나갈까, 라는 주제로 많은 얘기를 나눠봤던 경험도 있고요. 자신을 알고 이해하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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